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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전우치92 2021. 9. 17. 14:23

당신은 인생을 살면서 몇 안되는 결정적인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나는 열아홉 살의 나이에 하루에 그런 순간을 두번 경험했다 : 하나는 Art Deco 빌딩을 처음 본 것이고, 하나는 전설적인 원자재 트레이더 Richard Dennis 를 만난 것이다.

시카고 상공회의소는 시카고에서 가장 유명한 경치이다. 심지어 1마일 밖에서도 당신은 141 웨스트 잭슨 대로에 로마의 농업 여신인 케레스 동상이 꼭대기에 서있는 그 건물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45층 높이의, 다른 고층 건물들에 의해 둘러쌓인 그 건물은 다른 건물들 사이에서도 높게 서있다. 그 내부는 트레이더들이 나란히 서서 수백만 달러 어치의 곡물, 육류 그리고 통화를 매 초마다 사고 판다. 이 조직된 혼란은 이 곳을 방문하는 매년 수천명에 달하는 외부인들에게 경외감을 갖게한다. 트레이더들에게는 메카이다.

141 잭슨로의 엘레베이터에 들어섰을 때, 나의 손바닥에서는 땀이 나기 시작했다. 나는 19살이었고 곧 리차드 데니스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원자재 투기자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었다. 터틀 실험이 알려지기도 전에, 데니스는 트자 분야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거래소의 왕자로 유명했다. 그의 이름은 그가 30대 중반에 수천달러로 수백만 달러를 만든 그의 위업을 인정했다.

나는 그 엘레베이터에 올라 있던게 얼마나 운이 좋은가를 나중에서야 깨닳았다. 내가 인터뷰하는 그 자리는 천 명이 넘는 사람이 지원했던 자리이고, 그 중 오직 40명만이 데니스를 알현할 수 있었다. 그 중 오직 13명만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The Apprentice 나 다른 리얼리티 티비 오디션들이 방송되기 훨씬 전에, 데니스는 자신의 대회를 직접 만들었다. 이 컨테스트는 자신의 친한 친구인 윌리엄 에크하드(똑같이 성공적인 트레이더인)와 있던 논쟁-위대한 트레이더는 만들어지는가 아니면 태어나는가-에서 촉발되었다. 데니스는 자신이 거의 누구든간에 성공한 트레이더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고, 에크하드는 자연의 것이지, 육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믿었다. 데니스는 자기가 말한 것에 돈을 걸었고, 둘은 내기를 했다.

내기를 하기 위해서, 그들은 월스트리트 저널, 배런즈, 뉴욕타임즈에 데니스가 그의 제자를 뽑는다고 크게 광고를 하였다. 또한 그 광고에는 그가 그의 그룹에 직접 그의 트레이딩 방법을 가르치고 제가 한명한명에게 백만달러의 트레이딩 계좌를 주겠다고 했다.

그 당시에, 나는 그 광고의 중요성을 모르고있었다. 그 당시 데니스는 아주 대담한 발언을 했다. 그는 그의 성공의 이유를 너무 잘 알고 이해했기 때문에 트레이딩을 한번도 해본적 없는 완전 외부인이라도 그와 똑같이 트레이딩을 하도록 가르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그의 돈을 기꺼이 리스크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있었다.

데니스의 수습생들(그중 하나가 나였다.) 그들의 성공신화가 트레이딩계의 전설이 된 후 그 수습생들은 Turtles라고 불렸다. 4년 반동안 Turtles는 평균 연 80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왜 Turtles라고 이름붙여 졌을까? 이것은 데니스와 에크하드가 거들의 길게 이어진 논쟁 이후에 그들이 싱가폴의 거북이 농장에 있을 때였다. 그 거복이 농장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음 데니스는 불쑥 말하였다. "나는 트레이더들을 싱가폴에서 거북이 키우는 것처럼 키울 것이야"

그래서 거기에 내가 있었다, 19살의 나이에, 손바닥에서는 땀이났고, 거래소의 왕자를 만나기 직전이었다. 복도를 쭉 걸어가면서 나는 사무실의 실용적인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곳에는 거창한 입구나, 화려한 로비나 고객들, 브로커들 혹은 유명인사들을 감동시킬 시도들이 전혀 없었다. 데니스는 화려한 외양을 갖추는 데에 돈을 잘 안쓰기로 유명했고 그렇기에 그러한 검소한 것들이 말이 되었다. 그럼에도, 나는 더 기대했었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모든 것들이 훨씬 작았다.

나는 "C&D Commodities"라고 이름 붙여진 문을 찾았고 열었다.

델루티라는 데니스의 비즈니스 매니저가 나에게 인사했고, 리차드는 지금 다른 인터뷰를 진행중이라고 했다. 나는 이미 리차드가 어떻게 생긴지 기사 몇개롤 봐서 알고 있었지만, 그의 성격에 대해 확실한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 걱정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나는 그에 관한한 모든 것을 읽고 찾아봤고, 그의 성격에 관해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는 있었지만 내가 원한만큼 충분하지는 못했다. 나는 또한 리처드의 40문제 테스트(지원의 일부분이었다.) 를 봤고, 그가 트레이더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무언가가 뭔지 조금 알고 있었다.

리차드의 사무실 문이 열리고, 이전 참가자가 나갔다. 그는 면접에 대해 조금 알려주고 나에게 행운을 빌어주었다. 그는 면접을 잘 봤음이 틀림 없다 : 나는 그를 몇 주 뒤 첫번째 트레이딩 클래스에서 또 봤다. 나는 걸어 들어갔고, 리차드와 그의 파트너 윌리엄 에크하트를 만났다.  리차드는 친근한 얼굴과 차분한 태도를 가진 산같이 거대한 사람이었다. 빌은 말랐고 평범한 키를 가졌다. 그는 시카고 대학의 수학과 교수처럼 생겼고 입었다.